횡령·성매매 알선 등 혐의를 받는 가수 승리의 군 입대 입영연기 기한이 일주일 남았습니다.

지난 3월 승리는 "허락만 해주신다면 입영 날짜 연기하고 마지막까지 성실하게 조사받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병무청에 '헌역병 입영연기원'을 제출했습니다.

병무청은 승리가 수사에 임하기 위해 입영연기원을 제출한 점과 수사기관에서 연기 요청을 한 점 등을 고려해 약 3개월간의 입영 연기를 확정했는데요.

이에 따라 승리의 입영일은 오는 6월 24일까지 연기됐습니다.

올해 만 29세인 승리는 만 30세가 되는 내년까지 필요시 4차례 추가 연기를 신청할 수 있는데요. 단, 이전에 신청한 '그 밖의 부득이한 사유'로 다시 연기를 신청할 경우에는 1회에 한해서만 추가 연기가 가능합니다.

승리가 추가적인 입영연기를 할 경우 입대 5일 전까지 입영연기원 서류를 서울지방병무청에 제출해야 가능합니다. 승리가 또 한 번 입대를 연기할지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