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잔나비가' 최근 논란과 관련해 성남시청을 찾아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성남시는 잔나비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려던 계획을 보류한 상태였는데요. 

앞서 경기도 성남시는 분당구 출신 멤버들로 결성된 잔나비를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었습니다. 이에 잔나비 측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절차를 진행해왔는데요.

하지만 멤버 유영현의 '학교 폭력'과 보컬 최종훈 아버지의 사업 향응 논란 등이 제기되며 해당 계획이 불투명해진 것이죠.  

이에 잔나비 측은 직접 시청에 방문, 최근 발생한 사건들에 결백을 주장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는데요. 해당 내용은 4일 'YTN Star' 보도에 의해 알려졌습니다.

해당 매체는 시청 측 관계자의 말을 빌려 "잔나비 측 매니저가 시청에 방문했다. 최근에 발생한 사건들에 대해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갔다"라고 전했는데요.

당시 매니저는 "사건 전반적으로 결백하다. 문제가 없다. 일방적인 (언론의) 보도다. 현재 SBS 측과 접촉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는 것.

시청 관계자는 잔나비의 홍보대사 위촉에 대해 "사회적 논란거리가 있기 때문에, 진행한다고는 볼 수는 없다"라며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잔나비 측은 억측을 불러오는 비방성 글을 자제해달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사진출처='잔나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