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수 힙합 프로그램 Mnet '쇼미더머니8'가 프로듀서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프로듀서 체제의 대대적인 변화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쇼미더머니8'은 기존의 4팀 체제를 버리고, 두 개의 크루 체제를 새로 도입했습니다.

각 크루에는 3명의 래퍼와 1명의 비트메이커로, 총 8명의 프로듀서로 구성됐습니다.  

먼저 래퍼 스윙스, 매드클라운, 키드밀리가 한 팀을 이뤘습니다. 여기에 주목받는 비트메이커 '보이콜드'가 가세할 예정입니다.

다른 팀 라인업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버벌진트, 기리보이, 비와이가 새롭게 뭉쳤습니다. 마지막으로 비트메이커 밀릭이 한 팀을 이뤄 멋진 경쟁을 보여줄 계획인데요.

두 팀의 크루로 나뉜 래퍼들은 랩 배틀에서 정면으로 맞붙게 됩니다. 한 층 더 강렬하고 긴장감 넘치는 서바이벌을 선사할 전망이죠.

제작진은 "지난 시즌과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하겠다"며 "힙합 장르 전반의 문화를 선보이며, 힙합 서바이벌의 무한 진화를 증명해 보일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쇼미더머니8'은 이번 여름 첫 방송 예정입니다. 

<사진제공=CJ E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