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과 정해인이 애틋한 도서관 숨바꼭질로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겼습니다.

29일 방송된 MBC-TV '봄밤'에서는 유지호(정해인 분)와 이정인(한지민 분)의 마음이 깊어지는 가운데, 이정인이 유지호를 밀어내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연히 도서관에 함께 모이게 된 이정인과 유지호 그리고 권기석(김준한 분)의 아찔하고 애틋한 상황이 펼쳐졌는데요.

앞서 이정인은 오랜 연인 권기석의 순리처럼 진행하려는 결혼 앞에 혼란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마침 이정인의 일상을 파고든 유지호의 존재는 그녀에게 새로운 자극제가 됐지만 이정인은 친구라는 관계로 피어난 감정을 억눌렀는데요.

이 가운데 유지호는 이정인이 근무하는 도서관을 찾았습니다.

책 사이로 일하는 이정인의 모습을 지켜보는 유지호의 입가에는 미소가 번졌는데요.

그러나 그사이 권기석도 이정인에게 연락하지 않고 도서관을 방문해 긴장감을 안겼습니다.

이정인은 유지호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고, 두 사람은 서로를 찾기 위해 숨바꼭질하듯 도서관을 돌아다녀 설렘을 안겼는데요.

이정인은 유지호를 찾으려고 도서관을 헤매다 누군가에게 팔목을 잡혔습니다. 그녀의 팔목을 낚아챈 건 유지호가 아닌 권기석.

이정인은 권기석을 보고 깜짝 놀랐고 실망감이 섞인 묘한 표정을 지어 보여 권기석을 궁금하게 만들었습니다.

<사진·영상 출처=MBC-TV '봄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