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아내 송혜교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 열린 tvN '아스달 연대기(연출 김원석, 극본 김영현·박상연)' 제작발표회에 김영현, 박상연 작가와 배우 장동건, 송중기, 김지원, 김옥빈이 참석했다.

송중기는 2016년 방송된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호흡 맞춘 송혜교와 열애 끝에 지난 2017년 10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번 작품은 송중기가 결혼 후 처음 선택한 작품이기도 하다.

'결혼 전과 후의 달라진 점이 있냐'는 질문에 송중기는 "크게 달라진 점은 없는데, 마음의 안정을 얻었다는 게 달라진 점인 것 같다. 결혼하신 분들이 다들 똑같이 느끼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송혜교도 작가님과 감독님의 큰 팬이다. 오랜만의 드라마니 끝까지 집중해서 잘 하라고 응원해줬다"고 덧붙였다.

송중기는 극 중 사람과 뇌안탈 사이에서 태어난 '이그트'인 은섬 역을 맡았다. 함께 살아온 와한족들이 아스달에 끌려가자, 그들을 구하기 위해 거대 문명을 상대로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를 담은 작품. 오는 6월 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Part 1 예언의 아이들'과 'Part 2 뒤집히는 하늘, 일어나는 땅'이 각 6회씩 12회 분량으로 방송된다. 'Part 3 아스, 그 모든 전설의 서곡'은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

김민지 기자 fiestaya@naver.com/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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