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양현석 대표가 성 접대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이와 동시에 '무가당' 출신 프라임의 과거 글이 재조명됐는데요.

그는 지난 2016년 당시 'YG' 소속이던 유병재 관련 기사에 글을 썼습니다. 소속사에서 겪었던 일을 털어놨는데요.

프라임은 "내가 밤마다 (양)현석이 형 술 접대했으면 이맘때쯤 저 자리일 것"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습니다.

이어 "난 그 어두운 자리가 지긋지긋해 뛰쳐나왔다"고 했는데요. 접대 상황을 암시했죠. 이후 글은 삭제됐습니다.

그는 "악성 댓글이 무섭거나, 사실이 아니라 지운 건 아니다. 기사 주인공 중 한 분에게 미안해서다"라고 했는데요.

프라임은 "내가 술 접대 수년간 나간 건 직접 보고 함께한 수많은 남녀 지인들과 클럽 관계자 다 알고 있다"고 했죠.

이어 "당시 (회사와) 계약하고 스케줄보다 주말 술자리 호출이 많아졌다. 건강 악화까지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당시 술을 안 마셨고, 그런 자리가 힘들었다네요. "가족과 주말 조촐한 식사도 힘들었다"고 전했습니다.

프라임은 또 "유명하거나 높은 사람들 오면, 대리 기사 불러 정리하고 아침에 혼자 들어가곤 했다"고 했습니다.

한편 MBC-TV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지난 27일 'YG'의 동남아시아 재력가 성 접대 의혹을 보도했습니다.

<사진출처=MBC, 뉴스1, 디스패치DB, 프라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