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오명주기자] ‘프리스틴’이 해체 수순을 밟는다. 2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각자의 길을 걷는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프리스틴이 계약만료 시점인 오는 24일을 끝으로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하게 됐다”고 활동 종료 소식을 밝혔다. 

데뷔 2년 만의 해체다. 소속사 측은 “오랜 시간 심도 있는 논의와 숙고를 거쳤다”며 “프리스틴 멤버들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결경, 예하나, 성연은 그대로 개인 활동을 이어간다. “세 사람은 당사와 계속 함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다양한 개인 활동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속사를 떠나는 멤버들에게도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계약은 끝났지만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 걸어갈 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모든 멤버들의 앞날을 변함없이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프리스틴은 지난 2017년 3월 데뷔했다. 앨범 ‘위’(WE)로 활발히 활동,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위 우’, ‘위 라이크’, ‘러닝’ 등 히트곡을 남겼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