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의 모교가 뜻밖의 근황으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그가 졸업한 대구광역시 북구의 관음중학교에 특별한 것이 전시돼 있었던 건데요.

최근 한 트위터 유저는"여기 윤기 모교 중학교인데 교장쌤이 이렇게 걸어놨다"라며 관련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학교 내 게시판으로 보이는 곳에는 '방탄소년단' 문구와 함께 액자가 걸려있었는데요.

바로 14회 졸업생인 슈가를 소개한 글이었습니다.

이름, 나이, 소속사 등의 정보가 담겨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룹이 만들어진 과정도 자세하게 설명돼 있었죠.

중학생 시절 슈가의 앳된 얼굴도 눈길을 끄는데요.

외국인들을 위한 영문 서비스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그 와중에 'Sugar' 오타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냅니다.

해당 유저는 "(교장선생님이) cctv도 설치해서 '노 모어 드림'(No More Dream)부터 방탄밤까지 다 튼다"라며 "계속 우리 윤기, 우리 윤기하신다"라고 전했습니다.

팬들은 "얼마나 자랑스러웠으면", "우리 윤기ㅋㅋㅋㅋㅋㅋ",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스타디움 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를 진행 중입니다. 최근 뉴저지를 끝으로 북미 투어를 마무리했는데요.

오는 25~26일부터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이후 영국, 프랑스, 일본 등에서 스타디움 투어를 이어나갑니다.

<사진출처=디스패치DB, 트위터 'heungsy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