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매력으로 국민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훔친 연습생이 있습니다.

Mnet '프로듀스 x 101'에 출연 중인 마루기획 이진우가 그 주인공인데요.

지난 17일 Mnet '프로듀스 X 101'에서는 연습생들이 오랜만에 부모님과 통화하며 근황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연습생들은 어머니 목소리를 들은 뒤 대부분 눈물을 흘리거나 반갑게 인사했습니다.

이진우는 이들과 사뭇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한 가지 대답으로 일관했습니다. 어머니로부터 "너 언제 통화할 수 있냐", "몇 시에 자?", "잘 때 같이 다 자는 거야?" 등의 질문을 받았는데요.

그는 모든 질문에 "그건 알려줄 수 없다"고 단호하게 답했습니다. "나중에 방송 나오면 봐"라고 덧붙였죠.

이진우 연습생이 이처럼 단호한 대답을 보인 이유는 통화 직전 제작진의 말 때문이는데요. 제작진은 이진우 연습생에게 "방송 관련된 스포일러 하시면 안 된다"라며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전화를 왜 한거야ㅋㅋ", "너무 귀엽다", "무조건 뽑아야 겠다. 비밀 잘 지킬 듯", "바로 수긍하는 어머니도 재밌다", "사투리 억양도 설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영상출처=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