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기획 연습생 이진우가 순수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습니다.

지난 17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 X 101' 3회에서는 그룹 X 배틀 평가를 앞두고 부모님과 통화를 하는 연습생들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연습생들은 잠깐의 전화 통화로 가장 듣고 싶은 목소리를 듣게 됐는데요. 

바로 부모님의 목소리였죠. 부모님과의 통화에서 X그룹의 권희준, 김민서 D그룹의 최병훈, 김민서, A그룹의 송유빈 등은 부모님의 따뜻한 위로에 울컥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부모님과 소소한 일상을 전하는 연습생도 있었는데요.

A그룹의 남도현은 "나 큰일 났어"라는 말로 어머니를 걱정시켰다가 "양말 있잖아. 회색 양말... 빵꾸(?)났어"라는 말로 어머니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D그룹의 주창욱 어머니는 이동욱 대표님의 사인에 집착하는 모습을, B그룹의 손동표와 그의 어머니는 경상도 사투리를 서로 주고받으며 유쾌한 모자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는데요.

마지막으로 C그룹의 이진우 연습생의 통화 장면이 나왔습니다. 

"그럼 너 언제 통화할 수 있어?"라는 어머니의 물음에 이진우는 "어....어..."라며 쉽게 대답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유발했는데요.

어머니와의 통화 직전 이진우는 "방송 관련된 스포일러 하시면 안 되고 알겠죠?"라는 제작진의 당부를 전해 들었죠.

그런데 이진우는 "언제 통화할 수 있어?"라는 어머니의 물음에 "그건 알려줄 수 없어"라고, "몇시에 자?"라는 말에도 "그건 어.. 알려줄 수 없어"라고, "잘 때 같이 다 자야 해? 아니면 너 혼자 자?"라는 소소하고 일상적인 물음에도 "그것도 알려 줄 수 없어 나중에 방송 나오면 봐"라고 답하는 '단호박 매력'으로 폭소를 유발했습니다.

<사진·영상 출처=Mnet '프로듀스 X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