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옥택연이 팬들을 위패 커피차를 보냈습니다. 1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마부대에서 전역했는데요.

남다른 팬 사랑이 돋보였습니다. 전역 인사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선물을 전한 건데요. 훈훈함을 물씬 자아냈죠.

커피차 현수막에는 "신고합니다! 병장 옥택연은 2019년 5월 16일부로 전역을 명받았습니다"라고 적혀있었는데요.

옥택연은 당찼습니다. "이제는 여러분께 충성!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옥택연 드림"이라고도 했죠.

그의 늠름한 군복 자태도 사진으로 담겼습니다. 다부진 등과 탄탄한 피지컬로 남다른 포스를 자아냈는데요.

옥택연은 별명 '캡틴코리아'에 "약간 부담되지만, 이름에 걸맞게 더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었다"고 했습니다.

그는 입대를 위해 미국 영주권을 포기했습니다. 허리 디스크로 대체복무 판정이 나왔음에도, 수술과 치료 끝에 현역을 갔죠.

성실한 군 생활로 많은 이들의 모범이 됐습니다.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하던 중, 표창도 받았었는데요.

한편 옥택연은 "사랑하는 멤버들, 빨리 모여 멋진 모습 보여 드리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출처=뉴스1, 디스패치DB, 옥택연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