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미라, 양은지 자매가 고된 훈련에도 다정한 아빠 노릇을 톡톡히 하는 이호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태국 최대 명절인 송끄란 물 축제에 출동하는 양미라-정신욱 부부, 양은지-이호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양미라는 세 아이를 키우며 알콩달콩 사는 동생 부부의 행복에 눈시울을 붉히며 자매간의 돈독한 정을 드러냈는데요.

양은지는 "내가 낳은 새끼지만 힘들 때가 있다"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이어 "애들이 놀아달라고 하면 (이호가) 짜증 낼 줄 알았다. 근데 한 두시간씩 놀아주다가 자니까 나는 그런 거에 감동받는다"고 남편 이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죠.

이호는 말없이 휴지를 뽑아 양은지에게 건넸는데요. 우는 아내를 대신해 이호는 "직업상 어떻게 될 줄 모르니까, 애들이랑 떨어져 살아야 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있을 때 무조건 많이 (놀아준다)"며 "나는 그러고 싶지 않은데 상황이 내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더라"고 속사정을 털어놨습니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양미라는 "그게 호서방의 일과다. 저녁에 밥 먹기 전에 애들과 놀아주고 재운 다음에 밥 먹는 게 일과다. 안 놀아주면 놀 시간이 없어서..."라고 설명했는데요.

이에 출연진들이 "사람이 참 착하다", "일등 신랑이다"고 칭찬하자 양미라는 "(호서방이) 제 친동생이 아닌데 너무 안쓰럽다. 그 정도로 열심히 운동하고 좋은 아빠이자 남편이 되고 싶어서 저렇게 한다. 한편으로는 '호서방은 언제 쉴까?' 생각한다"고 눈물지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양미라 동생 양은지는 베이비복스 리브 출신으로 축구선수 이호와 지난 2009년 결혼 후 현재 태국서 거주중입니다. 오랜 연애 기간 끝에 결혼한 두 사람은 슬하에 세 아이를 두고 있습니다.

<사진·영상 출처=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