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이 뜻밖의 게임 진행으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지난 12일 방송된 네이버 V앱에서 메이플스토리를 했는데요. 

그는 이날 방송을 위해 새로 계정을 오픈했습니다. "아이디는 귀엽게 만들겠다"며 '롤진vs방탄진'으로 만들었는데요.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에도 그와 이름이 같은 캐릭터가 있습니다. 이에 캐릭터 진과 자신의 이름 진을 비교한 건데요.

진은 "따라다니는 귀여운 친구는 제 펫"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게임 캐릭터 옆에 있던 건, 작은 달팽이였는데요.

분위기는 유쾌했습니다. "저 고수다. 게임 굉장히 오래 했고, 컨트롤이 뛰어난 유저다. 절 의심하면 안 된다"고 했죠.

아이템 강화에도 나섰습니다. "피땀눈물 흘려가며 벌어온 게임 화폐 메소들을 빼왔다"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장비들 업그레이드했는데요. "제 운을 시험해보는 거다"라고 했죠. 성공할 때도 있었지만, 실패도 했는데요.

진은 시무룩해졌습니다. 원하던대로 게임이 안 풀리자, 뾰로통해졌는데요. 입술을 쭉 내밀고 속상해했습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8~19일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북미 투어를 이어갑니다.

진의 유쾌한 메이플스토리 진행기, 영상으로 보시죠.

<영상출처=방탄소년단 V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