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형식이 박서준, '방탄소년단' 뷔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들은 과거 방송된 드라마 '화랑'에 함께 출연하며 우정을 쌓았는데요.

박형식은 지난 8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배심원들'(감독 홍승완)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그는 영화 이야기뿐만 아니라 평소 친분을 자랑하는 박서준, 뷔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박형식은 "(평소) 사람들이 있는 자리에서 뭘 하려 하지 않는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딱히 막 친해지는 걸 좋아하는 성격도 아니고, 혼자만 있는 성격도 아니다"라며 "작품을 하다 보면 마음 맞는 사람이 있다"고 전했는데요.

그런 그가 특별한 노력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만나는 사람들이 바로 박서준과 뷔라는 것.

박형식은 이 두 사람에게는 "'뭐하냐', '밥 먹자', '영화 보자' 이런 게 너무 잘 된다"고 말했는데요.

특히 박서준과 뷔를 "영혼의 단짝이라고 볼 수 있다"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렇듯 세 사람의 남다른 우정은 개인 SNS를 통해서도 자주 공개됐는데요.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는 사이에도 틈틈이 만나 여행을 가거나, 드라마 촬영장으로 간식차를 보내는 등의 모습을 보였었죠.

이에 팬들은 "너무 보기 좋다 ", "이 우정 영원해라", "잘생긴 사람들끼리 친하네" 등 흐뭇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영화 '배심원들'에서 박형식은 끈질긴 질문과 문제 제기로 재판을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이끄는 8번 배심원 권남우를 연기했습니다. 오는 15일 개봉합니다.

<사진출처=디스패치 DB, 박형식·박서준·방탄소년단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