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뷔가 로즈볼 공연에서 '세계 미남 1위' 다운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지난 4일, 5일(현지시간)이었죠. 방탄소년단은 미국 LA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포문을 열었는데요.
양일간 진행된 공연에는 총 12만 명이 객석을 가득 메웠습니다.
특히 멤버들은 매 공연마다 개별곡을 선보이는데요. 이번 공연에서는 뷔의 'Singularity(싱귤래러티)' 솔로 무대가 유독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앞서 진행된 투어에서 뷔는 곡의 도입 부분을 뮤직비디오 안무와 똑같이 연출한 바 있죠.
당시에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지켜보는 팬들의 숨소리를 잦아들게 만들었는데요.
하지만 이번 로즈볼 공연에서는 색다른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바로 '침대'가 등장한 것.
저세상 화질이다가 갑자기 화질이 좋아졌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pic.twitter.com/6hNi76svEw
— 안달 (@v_9123095) 2019년 5월 6일
"무언가 깨지는 소리 난 문득 잠에서 깨"라는 도입부 가사를 그대로 반영한 듯한 연출이었죠.
뷔 특유의 감성 보이스가 공연장에 울려 퍼졌습니다. 이내 대형 스크린에는 그의 얼굴이 등장하는데요.
'얼굴천재' ,'세계 미남 1위'라는 수식어를 증명이라도 하듯 넘사벽 외모를 자랑했습니다.
아 진짜 아니ㅇ이이이익 미쳤나봐 pic.twitter.com/ZlyswPwreq
— 안달 (@v_9123095) 2019년 5월 5일
숨을 죽이던 관객들은 일제히 소리를 질렀는데요.
뷔의 남다른 무대 장악력에 팬들은 "이건 진짜 미쳤다", "침대 등장해서 깜놀", "와....... 넋 놓고 봤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LA 스타디움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방탄소년단은 11~12일 시카고 솔저 필드, 18~19일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25~26일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크, 6월 1~2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6월 7~8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7월 6~7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13~14일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 등으로 투어를 이어갑니다.
<사진·영상출처=CHASING BANGTAN, 트위터@v_9123095,theultimatedo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