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뷔가 로즈볼 공연에서 '세계 미남 1위' 다운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지난 4일, 5일(현지시간)이었죠. 방탄소년단은 미국 LA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포문을 열었는데요.

양일간 진행된 공연에는 총 12만 명이 객석을 가득 메웠습니다.

특히 멤버들은 매 공연마다 개별곡을 선보이는데요. 이번 공연에서는 뷔의 'Singularity(싱귤래러티)' 솔로 무대가 유독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앞서 진행된 투어에서 뷔는 곡의 도입 부분을 뮤직비디오 안무와 똑같이 연출한 바 있죠.

당시에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지켜보는 팬들의 숨소리를 잦아들게 만들었는데요.

하지만 이번 로즈볼 공연에서는 색다른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바로 '침대'가 등장한 것.


"무언가 깨지는 소리 난 문득 잠에서 깨"라는 도입부 가사를 그대로 반영한 듯한 연출이었죠.

뷔 특유의 감성 보이스가 공연장에 울려 퍼졌습니다. 이내 대형 스크린에는 그의 얼굴이 등장하는데요.

'얼굴천재' ,'세계 미남 1위'라는 수식어를 증명이라도 하듯 넘사벽 외모를 자랑했습니다.


숨을 죽이던 관객들은 일제히 소리를 질렀는데요.

뷔의 남다른 무대 장악력에 팬들은 "이건 진짜 미쳤다", "침대 등장해서 깜놀", "와....... 넋 놓고 봤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LA 스타디움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방탄소년단은 11~12일 시카고 솔저 필드, 18~19일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25~26일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크, 6월 1~2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6월 7~8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7월 6~7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13~14일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 등으로 투어를 이어갑니다.

<사진·영상출처=CHASING BANGTAN, 트위터@v_9123095,theultimatedo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