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미가 출근하기 싫은 사람들에게 일갈했습니다.
김수미는 지난 19일 MBC-TV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2’)에 출연했습니다. 개그맨 장동민과 방송을 진행했는데요.
장동민은 네티즌들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그는 “(사연자가) ‘회사가 너무 가기 싫어요. 정신 차리게 욕 좀 해주세요’라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수미는 망설임도 없이 바로 “가지 마 이 자식아. 가기 싫은데 뭐하러 가”라며 “놀아. 굶어. 넌 가난을 좋아하는 놈이야. 가난하게 살아봐 이 새X야”라고 외쳤습니다.
장동민은 곧바로 웃음이 터졌는데요. 김수미는 이어 “넌 빚쟁이한테 목숨을 위협당하고 발로 차이고 감방을 몇 번 갔다 와. 놀아 이 자식아 돈이 얼마나 절실한가”라고 말했습니다.
끝이 아니었습니다. “놀아 이 자식아. 먼저 사채업자한테 시달려봐. ‘돈 내놔 이 개XX야’ 그런 거 다 당해봐. 그다음에 감방을 가. 그다음에 그만둬. 놀아. 뭘 고민해”라고 폭풍 일침을 가했습니다.
그러자, 장동민은 “(사연자가) 회사 가겠대요. 회사 간대요”라고 외쳤습니다. 김수미는 “그래. 가. 정신 바짝 차렸지? 너 사채업자가 네 입에 똥 집어넣는다. 똥 한 젓가락 먹어봐 이 자식아”라고 이어갔습니다.
장동민은 “회사 간대. 회사 간대”라며 폭소했습니다.
‘마리텔2’는 선별된 스타와 전문가가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직접 PD 겸 연기자가 되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인터넷 생방송을 펼치는 1인 방송 프로그램입니다. 매주 금요일 저녁 9시 50분 방송입니다.
<영상출처=유튜브 'Brook Tayl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