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 이하 '어벤져스4')가 사전 예매 관객 수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4'는 19일(오전 11시 기준) 사전 예매율 92.6%를 기록 중이다. 개봉을 5일 앞두고 예매만으로 117만 1,759장의 티켓을 판매했다.
역대 사전 예매율 1위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2018년)이다. 당시 사전 예매로 약 122만명을 모았다. '어벤져스4'가 금주 내 이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어벤져스' 주연 배우들의 방한도 관심 몰이에 한몫했다. 지난 14~15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제레미 레너, 브리 라슨, 루소 형제 감독 등이 한국을 찾았다.
'어벤져스4'는 '인피니티 워'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살아남은 어벤져스들과 타노스의 마지막 전투를 다룬다. 오는 24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봉한다.
한편 같은 날 예매율 2위는 영화 '생일'(감독 이종언)이다. 예매 관객 수 1만 2,822명이다. '나의 특별한 형제'(감독 육상효)는 3위(9,914명)를 기록했다.
<사진출처='어벤져스4' 포스터, 영진위 사전예매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