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게시글은 제휴사인 ‘LASS’의 컨텐츠입니다. 본지 편집 방향과 무관합니다.>

남미 페루의 한 마을에 있는 CCTV에 수상한 소년의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가로등 아래에서 무언가를 하는 모습인데요.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소년의 사연을 전했습니다.

지난 3월 말, 페루 북서부 모체라는 마을에 있는 CCTV를 확인한 현지 경찰은 수상한 소년을 발견했습니다. 소년은 무엇인가를 하고 있었는데요. 경찰은 카메라를 확대해 CCTV를 유심히 확인했죠.

CCTV 영상 속에는 초등학생 정도로 보이는 소년이 가로등 바로 아래에서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소년의 모습에 감동받은 경찰은 해당 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렸는데요.

이 영상은 SNS를 통해 순식간에 확산됐고, 소년의 모습은 세계 각지의 언론에도 알려지게 됐습니다. 그러나 이 영상에는 슬픈 사연이 있었습니다.

소년의 정체는 그 지역 초등학교에 다니는 6학년생 빅토르 마르틴 앙굴로 코르도바(12)였는데요. 빅토르의 집은 너무 가난해 전기 계량기를 설치할 수 없는 형편이었습니다.

빅토르는 해가 지기 전에 선생님이 내준 숙제를 해야 했고, 숙제를 끝내지 못했을 때는 촛불 아래에서 숙제를 했습니다. 그러나 촛불만으로는 자세히 보기 어려워 좀 더 밝은 가로등 밑에서 숙제를 하게 되었답니다.

빅토르의 어머니에 따르면 세 자녀 중 막내인 빅토르는 집안일도 열심히 돕고 있다는데요. 좋은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 공부도 열심히 한다네요.

● 마을 촌장이 방문해 전기 계량기를 설치해줄 것을 약속

이 소식이 언론에 화제가 되면서 마을 촌장이 빅토르의 집에 방문해 전기 계량기 설치 비용을 자신의 사비로 지불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빅토르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촌장님이 약속을 꼭 지켜주셨으면 좋겠어요. 집에 전기가 들어오면 밖에서 숙제할 필요가 없어지니까요. 저는 꼭 경찰관이 되고 싶습니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한편 빅토르가 사는 마을 인구의 5%가 전기 없는 생활을 하고 있다는데요. 우리는 당연하게 사용하는 전기가 없어 공부하고 싶어도 못하는 아이들이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빅토르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것들의 고마움을 다시금 깨닫고 자원을 소중히 사용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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