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이 남다른 표현력으로 리더의 품격을 보여줬습니다.

방탄소년단(BTS)은 17일 오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 발표 후 처음으로 국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자리였고 국내외 150여 개 언론사 기자들이 모여들어 취재 열기를 더했는데요.

방탄소년단은 끊임없는 취재진의 질문 공세에도 한마디 한마디 진심을 눌러 담아 성실히 답변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리더 RM은 기자간담회를 마치며 취재진에게 특별한 감사 인사를 전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RM은 간담회에 참석한 취재진에게 "이번 타이틀 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에서도 '날개'라는 표현을 썼는데 기자님들이 써주시는 많은 기사와 단어들이 저희 날개 일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저희 날개 일부가 되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날개를 달아주신 만큼 앞으로 열심히 날아가겠습니다. 오늘도 소중한 시간 할애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는데요.

그의 겸손한 태도와 작곡가다운 남다른 표현력은 현장 취재진마저 감탄하게 했으며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한편, 방탄소년단(뷔,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은 오는 5월 1일 열리는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 이하 BBMAs) 참석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 '톱 듀오/그룹'(Duo/Group) 부문과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부문 후보에 올라 본상 수상을 노립니다.

또 5월 4일부터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시카고와 뉴저지를 거쳐 브라질 상파울루,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일본 오사카와 시즈오 등 세계 8개 지역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 SPEAK YOURSELF) 스타디움 투어에 참가합니다.

<사진·영상 출처=방탄소년단 팬 트위터 'doublekm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