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다양한 소비자들을 잡기 위해 중저가 스마트폰을 출시합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주말 인도 지점에서 갤럭시 A2 코어를 출시했습니다. 작년에 출시됐던 삼성전자 첫 ‘안드로이드 고’ 스마트폰인 갤럭시 J2 코어를 계승한 제품인데요.
안드로이드 고는 쉽게 말해 저가형 스마트폰입니다. 1GB 이하의 램을 갖췄고요.스마트폰의 성능은 제대로 끌어올렸습니다.
지난해 출시됐던 갤럭시J2 코어보다 저렴합니다. 6,000루피(약 9만8,000원)보다 훨씬 저렴한 5,300루피(약 8만7,000원) 수준인데요.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 가장 쌉니다.
스펙도 가격대비 가성비가 나쁘지 않다는 반응입니다. 5인치 LCD 화면에 엑시노스 7870 칩셋을 탑재했고요. 1GB 램에 16GB 저장용량을 갖췄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2.600mAh를 보유하고 있고요. 각 500만 화소 전·후면 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갤럭시 중저가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갤럭시M10∼30, 갤럭시A10∼50, 70, 80 등 10가지 모델을 공개하며 '물량 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런 모델들을 선보이는 이유는 바로 중국 업체 '화웨이', '샤오미', '오포' 등의 기록을 제치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소비자들의 마음을 더 사로잡기 위해서죠.
고동진 IM부문장(사장)은 “최근 2~3년간 중저가 휴대전화 시장에서 중국산 제품들이 다양한 제품군과 가성비를 앞세워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 부문에서도 우리가 선두를 차지해야만 플래그십 시장의 선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삼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