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가 신제품 '트리플 어니언 버거' 출시를 기념해 반값 할인에 나서면서 맥딜리버리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돼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16일 맥도날드는 "신제품 '트리플 어니언 버거' 출시를 기념해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50% 할인된 가격을 적용한다. 맥딜리버리로 주문한 트리플 어니언 버거 단품에 한해서만 적용되는 이벤트다"라고 밝혔습니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3가지 종류의 양파가 들어간 시그니처 버거 신제품 '트리플 어니언 버거'를 오는 17일부터 한정 판매하는데요.

론칭 하루 전인 이날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맥딜리버리 웹사이트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트리플 어니언 버거 단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반값에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파격적인 행사에 너무 많은 이용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온라인 주문배달 서비스인 맥딜리버리 홈페이지는 접속 장애가 발생했는데요.

맥딜리버리 사이트에 접속해 온라인 주문하기를 누르면 "이 서비스는 일시적으로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다시 시도해주세요"라는 문구가 떴습니다.

이에 맥도날드 코리아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예상보다 많은 고객님들의 동시 접속으로 인해 주문 시스템의 서버가 현재 원할히 운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 말씀드리며 고객 여러분의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드립니다"라는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사진출처=맥도날드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