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밥 먹방을 하던 일본 유튜버가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나 충격을 안겼습니다. 그 모습이 그대로 생중계됐는데요.

지난 11일 일본 매체 나리나리 닷컴은 "한 여성 유튜버가 팥밥 주먹밥 먹방 생방송 중 질식,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8일 여성 유튜버 A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을 하던 중 팥밥 주먹밥을 한 번에 삼켰으나 질식했는데요.

먹방 유튜버 여성은 주먹밥을 한입에 넣고 입을 움직이는 듯했지만 이내 고통스러운 듯한 모습을 보이더니 쓰러졌고, 몸 경련이 일어나는 모습이 그대로 생중계됐습니다.

유튜브 영상에는 구급대가 출동해 여성을 병원으로 긴급히 이송하는 모습도 그대로 담겼는데요.

3일 후인 11일, 유튜버의 아들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4월 10일 오후 6시 20분에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걱정해줘서 고맙다. 장례식은 상의 결과 가족들끼리 하기로 했다"라며 유튜버의 사망 사실을 알렸습니다.

해당 영상은 현재 삭제가 된 상태. 현재 일본 유튜버들 사이에서 주먹밥을 한 번에 빨리 먹는 영상이 꾸준히 사랑받고 있어 여러 유명 유튜버들이 도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출처=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