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무대' 보려고 사흘 밤새 기다린 아미 위해 피자 역조공한 '방탄소년단'

팬사랑도 남달랐습니다. 세계적인 스타 '방탄소년단'이 팬들에게 피자를 역조공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모으고 있는데요.

방탄소년단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NBC ‘SNL’(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에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라이브 퍼포먼스를 꾸몄습니다. 컴백 무대이기도 했죠.

이에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 많은 팬들이 해당 방송을 손꼽아 기다렸는데요.

특히 현지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보기 위해 촬영장 인근에서 사흘 밤을 새우는 팬들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해 인기를 실감케 했죠.

이런 소식을 알게 된 멤버들은 팬들에게 감사의 표현으로 피자 역조공까지 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입니다.

피자 배달 영수증에는 "길가에 캠핑하는 아미들을 위해 피자를 보내주세요"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었는데요.

이 같은 사실은 피자를 받은 아미들이 SNS에 인증샷을 게재하며 세간에 알려졌습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일 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컴백했습니다.

이번 앨범은 공개 직후 전  미국, 캐나다, 영국, 브라질, 싱가포르, 인도, 일본, 대만 등 세계 86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는데요. 

타이틀 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역시 미국, 캐나다, 러시아, 브라질, 싱가포르, 인도 등 전 세계 67개 국가 및 지역 ‘톱 송’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는 37시간 37분만인 지난 14일 오전 7시 37분께 유튜브 조회수 1억건을 넘겨 세계 최단 신기록을 썼습니다. 

<사진출처=NBC 'SNL', 트위터 @CrypticBunnny ,빅히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