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의 개봉이 2주 정도 남은 가운데, 마블이 공개하는 프로모션 장면과 사진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어벤져스 멤버들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표지 모델로 발탁됐습니다. 블랙위도우, 헐크, 아이언맨, 헐크, 캡틴아메리카, 그리고 호크아이가 강인한 표정으로 정면을 바라보고 있죠.

그리고 이들은 각기 다른 컬러의 콘셉트를 잡고 있었는데요. 이때 팬들은 이 색깔이 단순히 그냥 사용된 것이 아니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뭘까요? 바로 6명의 멤버에 꼭 맞는 6개의 '인피니티 스톤'입니다. 팬들은 "각자 맡은 표지 색상과 동일한 인피니티 스톤과 관련이 있지 않겠냐"고 주장합니다.

실제로 몇몇 스톤들은 연관성이 있기도 합니다. 푸른색의 캡틴아메리카는 '스페이스스톤'과 같은 색인데요. 이 테서렉트는 지난 2011년 개봉된 '캡틴아메리카:퍼스트 어벤져'에서 처음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또 노란색의 아이언맨은 '마인드스톤'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지난 2012년 개봉된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당시 그는 치타우리 셉터에서 추출한 마인드 스톤으로 울트론을 만들어내려다 큰 사고를 일으키고, 이 과정에서 비전이라는 히어로를 만들어내기도 하죠.

또 푸른색의 브루스 배너(헐크)는 이번 '엔드게임'에서 프로페서 헐크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타임스톤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되는데요. 아가모토의 눈인 타임스톤은 카마르타지 도서관에서 발견된 만큼, 지적 능력이 우수한 브루스 배너와 관련이 있을 거라는 추측입니다.

하지만 이외에 리얼리티스톤(블랙위도우), 파워스톤(호크아이), 그리고 소울스톤(토르)이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팬들은 이 나머지 스톤들이 '엔드게임'에서 그 연관성이 드러나게 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진출처=엔터테인먼트위클리, 마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