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유천의 한 팬이 기자회견장에 난입했습니다. 박유천은 10일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그는 전 약혼녀 황하나와 관련해 마약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용기 내 이 자리를 결심했다"라며 준비한 입장문을 읽었죠.

박유천은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며 "상상할 수 없다. 경찰서에서 성실히 조사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그는 별다른 질의응답의 시간 없이 자리를 떴습니다. 퇴장하려고 하는 순간, 갑자기 한 팬이 나타났는데요.

팬은 그를 향해 "하늘을 봐요, 기도할게요!"라고 크게 외쳤습니다. 이후 조용히 사라졌다고 전해지는데요.

현장 분위기는 잠시 정적이 흘렀습니다. 팬은 혼란한 틈을 타 잠시 들어왔던 것으로 추측되는데요.

한편 황하나는 지난 4일 경기도의 한 병원에서 체포됐습니다. 필로폰 등을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사진출처=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