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밝기만 하던

'갓세븐' 잭슨이

눈물을 터트렸습니다.

그리웠던 가족과

사랑하는 팬들에게

고맙고, 미안해서….

‘갓세븐’ 잭슨이 특별한 생일을 보냈습니다. 지난달 23일 중국 북경올림픽센터에서 단독 팬미팅 ‘잭슨왕 328 저니 페스티벌'(JACKSON WANG 328 Journey Festival)을 열었습니다. 

슈퍼스타급 인기였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팬미팅 티켓 오픈 98초 만에 전.석.매.진. 게다가, 이날 공연장 밖은 암표상들로 북적였고요. 공연장 안은 공안들이 배치돼 출입을 통제했죠.

살짝 미리보자면?

빗속 열창

美친 흥

달콤한 세레나데

감동의 눈물

그리고, 잭슨王까지. 

다~ 있습니다.

이날 잭슨은 약 5,000명의 중국 팬들과 호흡했습니다. 150분 동안 팬들과 함께 울고 웃었습니다. 팬미팅에 가지 못해 아쉬우셨다고요? 그 현장, ‘독점ⓝ’에서 공개합니다.

시작은, 대기실입니다. 이곳에서도 잭슨은 쉴 틈이 없었습니다. 팬들에게 선물할 브로마이드에 사인을 하고, 큐시트를 꼼꼼히 점검합니다. 공연을 위해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체크했죠. 

"팬들 만날 생각에 설렙니다"

“제가 기획, 무대, 구성, 현장 조명까지 직접 체크했습니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은 제 욕심이에요. 팬들을 위해 무대를 준비하는 이 시간이 정말 행복합니다.” (잭슨)

잭슨이 열일하는 이유?

글로벌 팬들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죠.

자, 드디어 무대에 올랐습니다. 잭슨은 어느 때보다 설레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오늘은 ‘갓세븐’이 아닌, 솔로 가수로서 팬들 앞에 서기 때문이죠.

잭슨이 무대에 오르자, 5,000명의 관객석이 들썩입니다. 현장은 환호성으로 가득 찼습니다. 이 인기, 실화인가요? 팬들은 한목소리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습니다.

"HAPPY BIRTHDAY TO 잭슨 ♬"

"Thank you, China!"

잭슨은 먼저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의 성장 과정, 삶의 원동력이 되어주는 가족들, 음악 이야기, 그를 있게 한 팬들, 소소한 TMI까지 모두 나눴습니다.

"딥토크 타임"

"제가 그동안 예능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저는 아티스트로 기억되길 바랐습니다. 오늘, 아티스트로서 무대에 설 수 있어 정말 행복합니다.”

잭슨은 토크 중 눈물을 보였습니다. 가족에 대한 이야기 중 감정이 북받쳐 오른 것. 실은, 이날 잭슨의 부모님께서 공연을 보러 오셨습니다.

아들은 눈물 흘렸지만, 부모님께서는 아들의 뜨거운 인기에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는 후문입니다.

"믿어주신 팬들, 지켜주신 부모님”

“모두 사랑해요”

팬들이 잭슨을 위해 준비한 선물을 공개했습니다. 수많은 선물 중, 잭슨이 가장 마음에 들어 한 건? 그의 모습을 담은 그림이었습니다. 붓 터치 하나 하나에 정성이 느껴지죠?

“최고의 선물”

"정말 감동입니다"

"기분 좋아진 스니"

“이래서, 슨랑둥이”

이번엔, 잭슨이 팬들에 보답할 차례입니다. 드디어 본격적인 무대가 시작됐습니다. 조명이 켜지고 음악이 흘러나오자, 잭슨의 눈빛도 돌변합니다. 

“It’s 잭슨타임”

“시작해볼까?”

‘비머 라이드’(Bimmer Ride)로 시작을 알렸습니다. 블라인드에서 등장한 잭슨. 게이트가 열리자, 폭풍 랩이 쏟아집니다. 귀요미 잭슨 어디 갔나요? 오늘만큼은 작정하고 남성美를 뽐냅니다.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큰 공연장을 함성으로 메웠습니다. 야광봉을 좌우로 흔들며 잭슨의 음악에 몸을 맡겼습니다.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도 돋보였습니다. 잭슨이 직접 작사·작곡·편곡한 ‘메이드잇’(Made it)을 선보였습니다. 젊음, 열정, 자신감을 키워드로 한 곡인데요. 신비로운 비트 위로 잭슨의 파워풀한 래핑이 인상적이었습니다.

"Aye~ one man I made it ♬"

"We all we made it ♬"

중국 앨범 퍼레이드를 선보였습니다. ‘펜디맨’(Fendiman), ‘파피용’(Papillon), ‘오케이’(Okay), ‘던 오브 어스’(Dawn of us) 등 총 10여 곡의 무대를 펼쳤습니다. 

현장은 말 그대로 '파티'였습니다. 잭슨도, 팬들도 땀 범벅이 된 채 신나게 뛰었습니다. 잭슨은 감미로운 알앤비부터 파워풀한 랩까지, 팬들의 마음을 들었다~놨다~ 했고요.

"Jump, Jump!"

"오늘은"

"귀여움 쉽니다"

사실 이날 잭슨은 몸살 때문에 최악의 컨디션이었습니다. 하지만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리허설부터 본공연까지 최선을 다했습니다.

"팬분들의 응원과 사랑이 있기에 오늘의 제가 있습니다.”(잭슨)

그 진심이 팬들에게 전달된 걸까요? 잭슨이 진심을 고백하자, 팬들은 눈물 흘리며 ‘잭슨’을 연호했습니다. 응원봉을 들고 처음부터 끝까지 노래를 따라불렀죠. 

이에 잭슨은 역대급 심쿵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수많은 팬 중 한 명을 무대 위로 부른 것. 팬의 손을 잡고 ‘다운 오브 어스’(Dawn of Us)를 불러줬습니다.

감미로운 알앤비 힙합을 선보였습니다. 무릎 꿇고 한 사람만을 위한 세레나데를 선물했습니다. 팬은 황홀함에 함.박.미.소. 

"초밀착 라이브, 처음이지?"

"너만을 위한 세레나데"

이어지는 이 날의 하이라이트. 바로 ‘옥시즌’(Oxygen)이었습니다. 이 곡은 4월에 공개 예정인 잭슨의 중국 솔로 신곡입니다. 팬들에게 최초 공개한 것.

잭슨은 빗속에서 온몸이 젖은 채 열창했습니다. 리프팅 무대에서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선사했습니다. 잭슨의 역대급 섹시 퍼포먼스에 현장은 흥분의 도가니 상태가 됐죠.

“Live off you ♪”

“Cuz you my oxygen ♪”

“Live off you ♪”

“Cuz you my oxygen ♪”

한 마디로, 종합선물세트 같은 팬미팅이었습니다. 그야말로 잭슨을 제대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날 잭슨은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했습니다.

과연 만능 엔터테이너다웠습니다. 퍼포먼스, 랩, 보컬,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았습니다. 150분 동안 무한한 잠재력을 보여줬죠.

앞으로도 더 보여줄 게 많다는 잭슨. 음악적으로 더 성장하고 싶다는 마음입니다. 그 마음, 열심으로 증명하겠다고 하는데요. 4월에 중국에서 새로운 솔로 앨범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아티스트로서 여러분과 만날 수 있어 정말 기쁜 시간이었습니다. 4월에 제 솔로 앨범으로 찾아뵐 것 같아요. 보여드리고 싶은, 들려드리고 싶은 음악이 너무 많네요. 하나씩 다~ 보여드릴게요! 기대해 주세요”

글=박혜진기자 (Dispatch)

사진ㅣ베이징(중국)=이호준기자 (Dispatch)

영상ㅣ베이징(중국)=최정현기자 (Dispa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