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로이킴이 과거 발언으로 다시 한 번 관심을 받았습니다.

지난 2016년 방송됐던 MBC-TV '추석특집 꽃미남 브로맨스'에서 정준영과 목포로 여행을 떠났는데요. 이날 카페를 갔죠.

로이킴은 정준영에게 "솔직히 나랑 같이 살 때가 좋았어, 아니면 지금 혼자 사는 게 더 좋아?"라고 물어봤습니다.

정준영은 "지금이 좋지!"라고 곧바로 답했습니다. 로이킴은 이에 섭섭해했는데요. 다시 "왜?"라고 물어봤습니다.

로이킴은 "같이 살 때가 더 좋았던 것 같아"라고 했고요. 정준영은 "편했지. 심심하진 않았지"라고 했습니다.

정준영은 의미심장한 말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땐 네가 노는 걸 별로 안 좋아했잖아"라고 답했는데요.

로이킴은 "지금도 안 좋아해. 그땐 내가 술을 못 마셨으니까. 형이 나를 오염시키기 전이었으니까"라고 했습니다.

정준영은 단호했습니다. "내가 널 오염시키다니. 널 오염시킨 건 너 자신이야"라고 그에게 말했는데요.

로이킴 역시 "3년 전만 해도, 술 한 잔도 못 마셨는데 이젠 내가 형의 경지를 이긴 것 같아"라고 했습니다.

로이킴과 정준영의 과거 대화, 영상으로 보시죠.

<영상출처=MBig TV (엠빅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