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사 마블엔터테인먼트가 '어벤져스:엔드게임' 개봉을 앞둔 가운데 새로운 프로모 아트를 공개했습니다.

마블 측은 지난 1일(현지시각) 공식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어벤져스' 멤버들의 새로운 프로모 아트를 선보였는데요.

그림 속에는 타노스의 '핑거스냅' 이후 살아남은 히어로들이 담겨있습니다. 캡틴아메리카, 아이언맨, 토르, 블랙위도우, 헐크, 호크아이 등 원년 멤버들은 물론 네뷸라, 앤트맨, 워머신, 로켓 등의 모습도 있었죠.

이들은 모두 비슷한 디자인의 수트를 입고 있었는데요. 마블 팬들은 이 의상이 '양자역학'으로 들어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공개된 '어벤져스:엔드게임'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히어로들이 비슷한 디자인의 수트를 입고 비장하게 걸어가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는데요.

히어로들은 다시 한 번 타노스와의 전투를 예고했습니다. 그리고, 우주에서 사라진 절반의 희생자들을 다시 되돌리기 위해 양자역학의 세계 즉, 시간을 바꿔 다른 세계관이나 시간대로 옮겨갈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와 함께 현재 미국 영화사 측에서는 '어베져스:엔드게임' 개봉을 앞두고 홍보 팜플렛으로 추정되는 포스터를 내걸기도 했습니다. 이 포스터에는 캡틴마블까지 함께 있어 완전한 히어로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어벤져스:엔드게임'은 국내에서 오는 24일 전세계 최초 개봉됩니다.

<사진출처=마블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