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승리(29·이승현)가 경찰 조사 전 미용실에 들러 풀메이크업을 받았다고 알려져가 파장을 낳은 가운데, 해당 미용실 원장이 직접 "색조화장은 하지도 않았으며 상당히 조심스러운 분위기였다"고 밝혔다. 

승리의 헤어와 메이크업을 담당해왔던 서울 강남에 위치한 미용실의 A원장은 28일 뉴스1에 "승리가 풀메이크업을 하고 조사에 임했다는 주장을 보고 정말 놀랐다"며 "사실이 아닌 내용이 많아 바로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인터뷰에 응한 이유를 먼저 밝혔다. 

A씨는 "승리가 경찰 출석 전 미용실에 들른 것은 맞다. 그러나 풀메이크업을 했다거나 색조 화장을 한 것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라며 "이날 승리는 정말 초췌한 모습이었고, 머리를 단정하게 다듬고 눈 밑 다크써클을 덮는 정도의 간단한 커버만 했을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날 승리가 많이 힘들어 했고, 말수도 없었다. 직원들도 많은 말을 하지 않은채 서로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였다"며 죄의식 없이 당당했다는 주장에 반박했다. 

A씨는 승리가 데뷔할 때부터 승리의 헤어와 메이크업을 담당했다. A씨는 "사실이 아닌 내용까지 진실인듯 받아들이고 있는데 그건 좀 아니지 않나.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설명했다.

앞서 지난 27일 일부에서는 승리가 지난 14일 경찰에 출석하기 전 풀메이크업을 받았으며 목격자의 말을 빌려 '눈매를 좀 더 진하게 해달라'고 보정을 요청하는 등 죄의식 없는 모습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승리는 최근 본인이 홍보이사로 재직했던 클럽 버닝썬과 관련해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여기에 지난 2월 말에는 승리가 2015년 서울 강남 소재의 한 클럽에서 해외 투자자들에 성접대를 하려 했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이에 승리는 입대를 3개월 연기하고 경찰 수사에 임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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