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님 방에 노크 두번하고 들어갔다가 눈물나게 혼났어요"

26살 회사 사원 A씨는 "노크 두 번 했다고 온갖 꾸지람 다 들었어요"라며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업무 때문에 과장님이 계신 방에 들어가게 됐다는데요.

들어가기 전 예의 있게 노크를 두 번 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과장은 "너 장난해? 다시 나갔다가 들어와"라고 말했다는데요.

A씨는 '문을 벌컥 열어서인가?'란 생각이 들어 노크 두번 후 10초 있다가 들어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과장은 A씨에게 "너 내가 만만해보여? 내가 있는 곳이 화장실이야? 너 아직도 잘못을 모르겠어?"라고 닥달했다죠.

A씨는 "눈물이 날 것 같았다"며 당시 심경을 고백했는데요.

글쓴이가 무슨 잘못인지 몰라 과장에게 묻자 과장은 "노크 두 번만 해서"라며 "상사 있는 곳에는 노크 3~4번 후 허락을 맡은 다음에 들어와야 한다. 그게 예의다"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A씨는 "노크 두 번만 했다고 온갖 꾸지람을 다 들었어요"라고 전했는데요.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과장은 "너는 학교 다닐 때 그런 것도 안 배웠냐. 여기가 화장실이냐. 어디서 건방지게 노크 두번만 하고 들어오냐"고 혼을 냈다고 합니다.

A씨는 "노크 두번만 하고 들어가는 게 예의에 어긋나는 일인가요? 정말 모르겠어요. 제가 그렇게 잘못한 건가요?"라고 물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세요? 네티즌들은 꼰대 문화 개선이 필요하다고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사진출처=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