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의 신곡이 뜻밖의 고양이 ASMR 노래로 등극해 화제입니다. 무슨 사연일까요?
ive never seen her like a song this much, thanks @blobyblo 💖 pic.twitter.com/OQmhEnu7lM
— ˙ᵕ˙ (@milktxea) 2019년 3월 16일
에픽하이는 지난 11일 소품집 ‘슬립리스 인(Sleepless in)’을 발매했습니다. 그 중에는 수록곡 ‘룰라비 포 어 캣(LULLABY FOR A CAT)’이 있는데요.
𝘓𝘜𝘓𝘓𝘈𝘉𝘠 𝘍𝘖𝘙 𝘈 𝘊𝘈𝘛.
— yasi (@WORDKlLL) 2019년 3월 13일
EPIK HIGH: @Tukutz81 @blobyblo @realmithrajin pic.twitter.com/1nqHdLYoaN
'룰라비 포 어 캣'은 '고양이를 위한 자장가'라는 뜻입니다. 실제로 잔잔한 힙합 발라드곡으로, 잠들기 전 듣기 좋은 멜로디인데요.
The next time his acting like a valak I know what song to blast .. this is just too funny I cannot..the moment the song finish 😂😂#LullabyForACat pic.twitter.com/wlNhsD7kD0
— ForeverOT7Noona (@hyyh_y4ever) 2019년 3월 16일
그런데 이 노래, 사람이 아니라 실제 고양이에게 매우 효과적이었습니다. 실제로 전세계 집사들이 자신들이 키우는 고양이가 이 노래를 듣고 잠들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My cousin sent me this video of her cat listening to “lullaby for a cat” and it’s so cute 😣 the title stayed true to its name, thank you @blobyblo @Tukutz81 @realmithrajin for another amazing album 💕 pic.twitter.com/C2BMkCIMvv
— Zile 💫🦋🕊🦇🐱 (@mintchaerry) 2019년 3월 15일
이들이 올린 영상을 보면 정말 믿기 힘든 장면들이 등장합니다. 활발하게 활동을 하던 고양이들도 '룰라비 포 어 캣'만 들으면 하품을 하고 눈을 꿈뻑거리며 졸다, 이내 잠에 빠져들죠.
직접 곡을 만든 타블로도 당혹스러워했습니다.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 노래가 실제로 된다니 말도 안된다", "이게 어떻게 가능한 건지 누가 설명 좀 해달라"고 말했는데요.
덕분에 많은 집사들은 잠을 자지 못하는 고양이들의 자장가를 알게 됐다며 기뻐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타블로 인스타그램>
<영상출처=트위터, 유튜브 [ My dear cat ] 여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