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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엄마가 홀로 남을 딸에게 보낸 눈물의 편지

한 시한부 어머니가 자신의 딸에게 쓴 편지가 공개됐습니다. 가슴 찡한 사연으로 네티즌들의 눈시울을 붉혔는데요.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5일(현지 시각) 시한부 엄마와 어린 딸의 슬픈 이별 준비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영국 잉글랜드 노팅엄에 사는 르네 피어스(41)는 지난해 시한부 선고를 받았습니다. 그녀는 온 몸이 서서히 굳어 가는 희귀병에 걸렸는데요.

그녀에게는 딸 렉시(5)가 있습니다. 르네는 몇년 전, 딸과 함께 길을 걷다 무릎 통증으로 바닥에 주저 앉았습니다. 

검사 결과 오른쪽 무릎 연골이 찢어진 상태였습니다. 6개월 후, 이번엔 오른쪽 팔의 힘이 빠져 플러그도 스스로 꽂을 수 없을 정도가 됐습니다. 

딸과 장난을 치다 소파에서 넘어졌을 때는 일어설 수 조차 없었습니다. 르네는 ‘운동신경세포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운동신경세포병은 운동 신경에 점진적인 퇴행이 일어나는 희귀 질환입니다. 그녀는 하위 운동신경이 손상돼 근육이 위축되고 쇠약해졌습니다.

르네는 결국 지난해 9월, 의사로부터 시한부 선고를 받았습니다. 그녀가 앞으로 살 날이 1년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

르네는 딸 생각으로 밤을 지새웠습니다. 딸이 자라는 것을 보지 못하는 것, 딸을 엄마 없이 자라게 하는 것이 속상해 눈물로 밤을 지새웠죠.

그녀는 “딸의 미래에 내가 없을 거라는 건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은 고통”이라며 “렉시가 40세 생일 때까지 내 메시지를 받아볼 수 있도록 30여 개의 축하카드를 미리 준비했다”고 울먹였습니다.

르네는 움직이지 않는 팔로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편지를 썼습니다. 글을 쓸 때마다 손이 떨리고, 고통이 느껴졌지만 르네에게는 딸의 생일 카드가 더 중요했습니다.

그녀가 (미리) 적은 딸의 10살 생일 카드에는 “10살 생일을 맞은 내 아름답고 멋진 딸! 초등학교에서의 마지막 해를 즐기렴. 내 사랑과 내 영혼은 늘 너와 함께 있단다”라고 말했습니다.

11살 생일 카드에는 “사랑하는 내 딸의 11살 생일을 축하한다. 너의 새 학교 문 앞에서 너를 안아 주고 싶었는데, 중학교 입학식에 함께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미안해”라고 적었죠. 

성숙한 소녀가 되어있을 17살 딸을 생각하며 쓴 편지에는 “남자친구는 잘 해주니? 17살이라고 다 컸다 생각하겠지만 넌 아직 어리다는 걸 기억해다오. 그리고 운전 연습 꼭 하렴. 늘 사랑해”라고 남겼습니다.

<사진출처=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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