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호흡기는 물론 뇌나 태아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이미 밝혀졌죠.

지난 6일 jTBC '뉴스룸'에서 미세먼지가 피부 노화를 빨리 시킨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미세먼지가 모공을 뚫고 들어간다는 걸 의미하는데요.

초미세먼지가 얼굴 피부 노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연구팀은 피부 질환 없는 남녀 188명을 2주간 관찰했는데요.

참여자들에게 별도의 스마트폰 앱을 깔게 해 얼굴 사진을 찍도록 했습니다. 사진을 통해 주름과 트러블이 자동 누적되도록 했죠.

이 결과 초미세먼지 노출이 누적될수록 얼굴이 주름이 많이 생기는 현상이 확인됐다고 연구팀은 밝혔는데요.

초미세먼지가 모공을 뚫고 들어가 산소를 과하게 발생시켜 노화를 부추긴다고 합니다. 노화 예방을 위해서는 먼지를 피하는 게 최선인데요.

귀가한 후에는 노폐물을 먼저 닦아낸 뒤 비누 등으로 모공에 남아있는 이물질을 제거하는 게 좋겠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도 한 방법이라네요.

<사진·영상출처= jTBC '뉴스룸', airvisu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