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시간에서 끔찍한 성범죄가 일어났습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4일(현지시각) 특수교육교사 헤더 윈필드(38)가 13세 이하 남학생과 100번 이상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14살이 된 피해자 A군은 지난 2016년부터 헤더가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그의 나이는 11살이었는데요.
심지어 헤더는 남편과 자녀까지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A군은 처음 헤더가 비싼 테니스화나 자전거, 낚시 도구 등의 선물을 줬다고 말했는데요. 11살이었던 어린 소년은 이런 멋진 선물에 넘어갈 수밖에 없었죠.
그 이후부턴 지옥이 시작됐습니다. A군은 조사에서 "온 동네 호텔, 심지어 캠프장을 오가며 100회 이상 성폭력을 당했다"고 털어놨습니다.
A군은 헤더의 나체 사진과 두 사람의 성관계를 담은 비디오도 있다고 증언했습니다.
한편 헤더의 이런 소아성범죄 행위는 A군의 전 여자친구 B양이 A군과 헤더가 나눈 페이스북 메시지를 확인해 알려졌습니다. B양은 메시지를 의심해 곧바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헤더의 범행이 발각됐죠.
헤더는 사건 초반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변호사를 선임해 "A군은 전 선생님과 1,000번 성관계를 했다"고 허위주장을 했습니다.
A군은 현재 큰 트라우마를 겪고 있습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DHD)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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