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가 이번에는 해피벌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해피벌룬은 아산화질소를 풍선에 담은 것으로, 환각을 일으키는 물질인데요.  

‘중앙일보’가 27일 오전 단독으로 해당 논란을 보도했습니다. 베트남 매체 ‘바오모이 닷컴’은 승리가 지난 2017년 베트남에서 해피벌룬은 흡입하는 듯한 모습을 보도했다는 것인데요.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당시 사업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했습니다. 늦은 밤에는 지인들과 함께 바에서 시간을 보냈다는데요. 승리는 디제잉은 물론, 술을 먹으며 해피벌룬은 흡입하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즉각 해당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는데요. “승리에게 확인한 결과, 해당 사진은 교묘하게 찍힌 것으로 해피벌룬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베트남 현지 보도는 명백한 오보이다. 승리 또한 매우 억울해하고 있다. 오픈된 장소에서 해피벌룬을 흡입했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식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요. 승리는 최근 성상납 의혹까지 불거진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SBS fun E’ 측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승리는 지난 2015년 지인들과의 카톡방에서 “여자는? 잘 주는 애들로”라고 성접대가 가능한 여성을 해당 테이블 자리에 배치해달라는 듯 한 발언을 던졌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승리 측은 “해당 메시지는 조작된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는데요. 

네티즌들은 “불리하면 조작이라고 말하는거냐”, “해피벌룬 위험한 마약이다”, “이번에도 또 조작이라고 말할거냐” 등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출처=디스패치, 바오모이 닷컴, SBS f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