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생 시절 사이비 종교에게 붙잡혔던 적이 있다고 밝힌 아이돌이 있습니다. 바로 '스트레이키즈' 현진이었는데요.
현진은 '스트레이키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의 연습생 시절 에피소드를 전했습니다. 당시 우진과 함께 사이비와 관련된 웹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죠.
그는 "나도 웹툰처럼 사이비 종교에 끌려갔던 적이 있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는데요.
연습생 시절 그는 건대에 갔다가 누군가에게 붙잡혔는데요. 현진은 "캐스팅 제의가 온 줄 알고 '죄송합니다'라고 가려고 했더니 '안된다. 저랑 빨리 얘기해야 한다'고 잡았다"고 말했습니다.
의문의 사람은 현진의 얼굴을 보며 "얼굴에 안 좋은 기운이 있다", "혹시 요즘 힘든 일이 있냐"고 물어봤다는데요.
현진은 실제로 연습생 초반 시절이어서 회사에서 혼이 많이 나던 시절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솔직하게 "사실 조금 힘들다"라고 털어놨죠.
그 사람은 "혹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힘들게 하냐, 아니면 본인 때문에 힘든 거냐"고 물었는데요. 현진은 "어떻게 알았죠?"라며 놀라워했다고 합니다.
결국 순진하게 처음 본 사람과 버스까지 함께 탄 현진. 그는 "정말 웹툰에서 봤던 이상한 흰색 건물로 들어갔다. 이상한 방에 날 들여보내고 환복을 하라더라"고 말했습니다.
옷을 갈아입고 나오자, 이상한 장면은 더 있었습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신 동상이 있었고요. 사람들은 현진을 보며 "축하해드립시다"며 벌떡 일어나 축하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현진에게 또 다른 방으로 안내한 뒤 "신에게 받은 만큼 당신이 드리고 싶은 돈을 달라"고 말했는데요.
현진은 당시 지갑에 5만 5,000원이 있었지만, 전재산을 다 주기엔 너무 아까워 "5,000원 밖에 없다"고 말하며 5,000원만 헌납했다고 합니다.
그 사람들의 정체는 바로 사이비였습니다. 그들은 현진에게 "100일 안에 부모님께 말씀드리면 다 무용지물이다. 소용이 없다"고 주의를 시켰는데요.
현진은 순진하게 그들의 말을 믿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말을 안 하던 중간 그들의 약속을 까먹고 사실대로 밝혀 사이비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지금 돌이켜보면 아찔한 순간이었다고 합니다. "너무 만화와 똑같았다. 배경이 똑같았고 소름이 끼쳤다"며 "생각해보면 납치당할 수도 있었던 상황 아니냐"고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시죠.
<영상출처=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