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에게 끔찍한 살해를 당한 여성이 알려져 논란입니다.
지난 22일 미국 매체 'WYT4'에서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그린빌에 거주하는 낸시가 키우는 2마리의 복서 믹스견이 경찰에 의해 잡혔습니다.
그녀는 21일 자신의 집 마당에서 강아지들과 '레슬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낸시의 이웃인 엠버 그리어가 "살려달라", "강아지들이 날 공격한다"는 비명을 듣게 됩니다.
엠버가 본 광경은 매우 끔찍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이미 한 마리가 그녀의 팔을 먹고 있었고, 다른 개도 다른쪽 팔을 먹고 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낸시는 대략 80파운드(약 36kg)에 달하는 작은 체구였습니다. 25~32kg에 달하는 복서견들과 별차이가 나지 않는 몸무게였습니다.
이웃들은 그녀를 도와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한 이웃은 자동차 부품을 떼어냈고, 다른 사람은 도끼를 휘둘러 그녀와 떨어지게 만들었습니다.
경찰관들은 신고를 받고 도착해 그녀의 양 팔에 지혈대를 착용시켰지만, 이미 늦은 상태였습니다. 그녀는 과다출혈로 결국 당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경찰은 현재 그녀의 부검 결과를 진행 중입니다. 낸시의 반려견들은 현재 그린빌 카운티 동물보호국에 통제된 상태이고, 23일 안락사를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