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족의 사인이 모두 교통사고가 된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혼자 남은 여성은 상상도 못할 고통에 빠졌습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각) 영국 이스트요크셔 주 브라이들링턴에선 12살 소년 테일리 톨리가 자동차에 치여 사망했습니다.

테일리는 가족 중 3번째로 자동차 사고로 사망하게 된 일원이 됐습니다. 앞서 지난해 9월에는 그의 양아버지 앤디가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테일리의 친모 케이티 조가 앤디를 만나게 된 건, 테일리의 친아버지인 스튜어트 스위프트와 사별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스튜어트는 지난 2007년 5월 마찬가지로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운전 중 큰 나무에 부딪힌 그는 가족과 이별할 겨를도 없이 세상을 떠났죠. 

그의 어머니 케이티 조는 큰 슬픔에 빠졌습니다. 그녀의 지인 A씨는 펀드 사이트에 해당 사견을 올렸는데요. 네티즌들은 케이티를 돕기 위해 하루 만에 4,439파운드(한화 약 645만 9,000만원)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A씨는 "케이티는 현재 아들을 편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돈을 모으고 있다"며 "기부해주신 돈은 모두 감사히 받아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출처=데일리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