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극성인 요즘 직장이나 전철 등 공공 장소에서 감기 때문에 재채기나 기침을 하는 경우가 많죠. 바로 그때 여러분은 어떻게 행동하시나요?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손으로 막는 방법을 사용하는데요. 그런데 최근 이 방법이 잘못됐다는 사실이 알려졌답니다. 그렇다면 '올바른 방법'은 무엇일까요? 

◆ 손으로 입가를 막는 것은 "나쁜 방법"? 

기침 예절이 화제를 모은 것은 미국에 거주하는 한 암 연구자의 트위터 때문이라는데요. 

그의 포스팅에 따르면, 재채기 때 손으로 입을 막으면 '바이러스가 다 그 손으로 가게 되고 그 손으로 주위를 만지면, 주변 사람들에게 옮길 수 있답니다" 그리고 "재채기는 팔꿈치의 안쪽에 하는 것이 국제적으로 올바른 방법"이라고 말했답니다. 

이 트윗은 널리 확산되고 3 만 8 천번 이상 리트윗 됐다는데요. 좋아요는 4 만 4 천개나 된답니다. 

트위터에서 이 암 연구자는 미국의 경우 재채기 방법을 어릴 때부터 제대로 교육한다면서 "교육 관계자 분들에게 특히 알리고 싶습니다. 일단 습관이 되면, 성인이 되고 나서도 고치기 어렵습니다. 꼭 어려서부터 이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아이에게 가르쳐 줬으면 합니다"라고 호소했답니다. 

◆ 후생 노동성도 손으로 막는 것은 "나쁜 사례"라고 소개 

일본 후생 노동성 사이트 "기침 에티켓" 페이지에서도 "기침이나 재채기를 손으로 억제"하는 것은 "나쁜 사례"라로 소개하고 있답니다. 

물론 입가를 막지도 않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는 것 역시 "나쁜 사례"라고 지적돼 있답니다.

사무실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재채기 나 기침을 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한답니다.

◆ 올바른 기침 에티켓 3가지?

그렇다면 재채기하고 싶을 땐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일본 후생 노동성 사이트에 의하면, 아래 세 가지가 "올바른 기침 에티켓"이라고 되어 있답니다. 

1. 마스크를 착용한다. 

2. 티슈 손수건 등으로 입과 코를 덮는다. 

3. 겉옷 안쪽과 소매로 덮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