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방탄소년단'이 열도를 뜨겁게 달궜다. 일본 돔 투어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총 38만 관객과 호흡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6~17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러브 유어셀프 제팬 에디션'(LOVE YOURSELF ~JAPAN EDITION~) 마지막 공연을 개최했다.
먼저, '아이돌'로 포문을 열었다.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이어 '아이 니드 유', '런', '디엔애이', '페이크 러브'의 일본어 버전을 불렀다.
방탄소년단 특유의 칼군무도 볼 수 있었다. '불타오르네', '피 땀 눈물', '상남자' 등을 열창했다. 수십 명의 댄서들과 환상의 댄스 브레이크를 선보였다.
솔로 무대도 다채로웠다. 7명 전원이 솔로곡을 준비했다. 한 명씩 무대에 올라 색다른 매력을 어필했다. 랩부터 발라드 등 다양한 공연을 선사했다.
현지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팬들은 노래를 직접 따라 부르며 화답했다. 방탄소년단의 무대가 펼쳐질 때마다 열광적으로 호응하며 공연을 즐겼다.
방탄소년단은 "팬들이 있기에 우리가 있고 우리가 무대에 설 수 있는 이유"라며 "마지막까지 행복하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다음달 20일~21일, 23~24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AsiaWorld-Expo Arena)에서 '러브 유어셀프' 투어를 이어간다.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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