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곳에 가성비 분식집이 있다는 소식을 접한 캔디. 듣기로는 떡볶이가 단돈 1천원이라던데...

알고보니 전 메뉴였습니다. (당황)

4호선 길음역 7번 출구로 나와 우측으로 1분 정도 걸으면 보이는 '옛날떡볶이집'.

어서 들어가 봅시다.

오... 정말 소문대로 모든 메뉴가 단돈 1.천.원.

캔디는 분식의 기본인 떡튀순과 꼬마김밥을 추천받아 함께 주문했어요.

(고소한 향이 스멀스멀)

오옷...  가격대비 양이 생각보다 푸짐하네요.

가느다랗고 쫄깃한 밀떡인데요. 한입 먹어보니 학교 문방구 앞에서 먹었던 추억의 컵볶이가 떠오릅니다.

맵지 않고 달달해서 당기는 맛!

김말이튀김은 소스에 버무려 먹었는데요~ 두부가 들어있어 독특하고 부드러웠어요. 물론 겉은 바삭했죠...★

순대는 쫀득한 찹쌀순대. 가격대비 괜찮은 양이었답니다.

(순대 찍먹은 사랑입니다)

특히 꼬마김밥은 이곳의 숨은 인기메뉴! 점심시간 한참 전인데도 포장해가는 손님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아주머니가 보이는 곳에서 직접 만들어 주시니 신선하고 고소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전 메뉴 1,000원의 행복! 가격대비 맛과 양이 만족스러웠던 방문이었습니다.

p.s. 조건없이 방문·구매하여 솔직하게 리뷰했습니다.

<사진=c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