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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다처제 같은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결혼은 한 사람과 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인데요.

3명의 여성과 몰래 결혼했다가 들켜 중혼죄(아내나 남편이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과 다시 혼인함으로써 성립하는 죄)로 구속된 중국인 남성이 있습니다.

온라인 미디어 카라파이아에서 공개한 내막은 이렇습니다. 장 모씨(36)는 법의 허점을 이용해 3년 동안 3명의 여성과 결혼한 중혼 혐의로 2년 징역형을 선고받았는데요.

장 씨는 반경 1km 안에 자신과 결혼한 3명의 여성을 살게 했습니다. 아이까지 낳으며 한 동네에서 세 집 살림을 한 겁니다. 그는 중국 서부 장쑤성 쿤산에서 부동산 중개인으로 일하고 있었는데요.

중국에 불어닥친 부동산 붐 덕분에 많은 돈을 벌 수 있었던 장 씨는 3명의 부인을 먹여 살리는 것에 문제가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세 집을 왔다갔다 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는데요.

그래서 그는 묘안을 생각해냈습니다. 반경 1km 안에 있는 아파트 3채를 구입해 3명의 부인에게 각각 1채씩 주었죠. 이동 거리가 짧아지자 관리(?)가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허난성 출신인 장 씨는 2015년 첫 번째 부인과 쿤산에서 결혼했습니다. 1년 뒤 두 번째 아내와 자신의 고향에서 결혼했고요.  2017년에는 세 번째 여성과 그녀의 고향인 안후이에서 결혼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들키지 않을 수 있었을까요? 장 씨는 법의 허점을 이용했는데요. 중국에서는 결혼한 장소가 다를 경우 각 지자체에서 결혼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다른 지역에서 결혼한 장 씨의 호적에는 기혼자라는 기록이 남지 않았던 겁니다. 장 씨는 "여러 명의 여성과 결혼하는 것이 위법인 줄 몰랐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는데요.

하지만 경찰은 장 씨의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3명의 부인을 쿤산에 데려오기 전에 고의적으로 다른 지역에서 결혼했기 때문입니다.

장 씨의 이런 황당한 행동이 들통나게 된 이유는요. 두 번째 부인이 다른 여성과 주고받은 이메일을 발견하고 의심을 품어 출장간다는 장 씨의 뒤를 미행해 진실을 밝혀냈죠.

중혼이 밝혀진 뒤 첫 번째 부인은 지난해 장 씨와 이혼했습니다. 그러나 두 번째 부인과 세 번째 부인은 "비록 배신은 당했지만 그는 상냥하고 배려심이 있었다"고 말하며 아직 이혼하지 않았습니다.

장 씨는 첫 번째 아내는 자신을 떠났지만, 나머지 부인들이 자신을 받아줄 거라고 기대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바깥세상으로 다시 나오면 나를 기다려주고 용서해준 여성과 평생 함께할 거야"

<사진 출처=웨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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