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미겸기자] SBS-TV 'THE 화신 LIVE 뜨거운 감자'(이하 '화신')가 폐지 수순을 밟고 있다.
SBS 예능국 관계자는 25일 '디스패치'와 전화통화에서 "10월 가을 개편을 맞아 여러 프로그램에 대한 변화를 모색 중에 있다"며 "확정된 바 없지만 '화신' 폐지는 논의하고 있는 이야기 중 하나다"라고 밝혔다.
시청률 부진이 원인으로 보인다. '화신'은 지난 2월 첫 방송 후, 한 자릿 시청률 굴욕을 면치 못했다. 지난 24일부터 생방송 체제로 변화를 줬지만, 오히려 3.1%(TNms, 전국기준)라는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후속 프로그램은 결정되지 않았다. SBS 측은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심장이 뛴다'를 '화신' 후속으로 편성했다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다"라면서 "확정된 사실은 아직까지 아무 것도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화신'은 스타들이 출연해 자신에 대한 핫한 이슈를 솔직하게 털어 놓는 토크쇼다. 현재 신동엽, 김희선, 김구라, 봉태규가 MC를 맡고 있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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