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파니'를 아시나요?

 

소녀시대 티파니의 별명입니다. 핑크 컬러에 대한 유별난 애착(?)때문이죠. 팬들 사이에서도 '핑크=티파니'는 유명합니다. 실제 티파니도 '약을 싫어하지만 핑크색 약은 잘 먹는다'고 밝힐 정도니까요.

 

티파니의 핑크 사랑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무대, 공항, 행사장 등 어느 곳을 가던 핑크 아이템을 매치했습니다. 덕분에 패션계에서도 핑크 아이템을 가장 잘 소화하는 아이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티파니의 핑크 홀릭, '디스패치'가 숨막히게 모았습니다.

 

 

▶ 먼저 무대 의상입니다. 지난 6월 9일 있었던 '2013 걸스 제너레이션 월드 투어 걸스&피스' 기자회견인데요. 당시 강렬한 핫 핑크로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여기에 핑크 립스틱으로 포인트. 핑크로 '도배'를 해서인지, 멤버들중 가장 표정이 밝더군요.

 

 

그렇다고 모든 의상을 핑크로 통일할 순 없습니다. '아 갓 어 보이' 무대에선 블랙이 대표 컬러였죠. 하지만 티파니, 핑크를 포기할 수 없나 봅니다. 파스텔톤의 핑크 워머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캐쥬얼한 블랙의상과도 잘 어울리죠? 역시 패션 고수입니다.

 

 

행사장에서도 '핑크파니'를 볼 수 있습니다. 지난 3월 영화 '지아이조2' 레드카펫, 티파니는 핑크 컬러가 돋보이는 카디건룩을 선보였습니다. 핑크룩 덕분일까요. 러블리합니다. 이런 매력 때문에 핑크에 빠진거겠죠?

 

▶ 그럼 티파니의 베스트 핑크룩을 꼽아보겠습니다.

 


 "나 핑크 공주 맞잖아~"

 

지난 2011년. 티파니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SM TOWN 라이터 & 퍼블리셔 컨퍼런스'에 소녀시대 대표로 참석한 모습입니다. 이날도 어김없이 핑크 원피스. 로맨틱한 분위기가 돋보입니다. 회의장까지 화사해 보이더군요.

 

▶ 티파니의 핑크 사랑, 그 끝은 어디일까요?

 

 

 

네, 진격의 핑크사랑은 가방에서도 드러납니다. 시크한 블랙룩을 입을 때도, 포인트 만큼은 핑크색입니다. 이날 다른 멤버들 사이에서 빛날 수 있었던 건, 핑크색 빅백 덕분이겠죠? 물론 티파니니까 소화가능한 스타일입니다.

 

 

행사장에서도 핑크색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가장 아끼는 핑크색 샤넬 체인백이랍니다. 국내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희귀템'이라고 하네요. 벌써 포즈부터 다르죠? 손가락 하트에서 사랑이 느껴집니다.

 

 

심지어 여권 케이스까지 핑크입니다. 이날 티파니는 핑핑(핑크+핑크) 4종 세트를 선보였는데요. 셔츠에는 핑크색 무늬가 들어갔고, 가방은 진한 핑크입니다. 앞서 말한 여권 케이스도 핑크, 게다가 휴대폰에도 핑크색 옷을 입혔습니다.

 

그럼 여기서, 티파니의 핑크 케이스 보고 가실게요~

 

"핑크~"

"핑크~"

 

"핑크~"

"내 핑크는 소중하니까~"

 

 

 

▶ 핑크파니, 도대체 어디까지 일까요. 스타일링에서도 핑크는 빠지지 않습니다. 메이크업을 할 때도 핑크. 네일을 할 때도 핑크 입니다. 이 때 중요한 건 톤입니다. 립스틱과 매니큐어의 톤을 달리하며 밸런스를 맞춥니다.

 

 "저 핑크 네일 또 했어요"

 

▶ 자, 이제 마지막입니다. 그 가수에 그 팬이라고 했던가요. 선물을 줄 때, 핑크색은 필수였습니다. 팬레터 뿐 아니라 선물상자, 종이가방까지 핑크입니다. 주는 팬들도, 받는 티파니도 모두 핑크홀릭입니다.

 

 

 

"언니, 핑크 포장 했어요"

 

 

"양손 가득 핑크 팬레터"

 

 

"핑크라 더욱 감사합니다"

 

 

사진,글=송효진기자 (Dispatch)

<네이버 스타캐스트에 독점공급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