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내음만 날 것 같은 여자 기숙사. 하지만 누군가는 귀신보다 무서운 공포를 체험할 때도 있다.
 

해외의 한 여자 기숙사가 좋은 예다. 거구 룸메이트의 잠버릇에 친구가 기절하는 사태가 벌어진 것. 


새벽 5시35분. 퀸사이즈 침대에서 함께 잠을 자고 있던 도중, 갑자기 룸메이트가 팔을 뻗어 여자친구를 때린다. 물론 잠버릇이 심해서다.


이에 친구는 룸메이트의 팔을 치워내고 다시 수면에 돌입한다.


이때 갑자기 룸메이트가 다리와 팔을 이용해 친구를 침대 밖으로 밀어내버린다.


룸메이트를 깨울수도 없고, 때릴수도 없는 친구는 그 옆 자리에 다시 베개를 갖다놓고 누웠다.


공포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룸메이트는 180도 몸 비틀기를 하면서 이번에는 친구의 몸을 덮친다.


0.1톤에 가까운 룸메이트의 무게를 못 이긴 친구는 '윽, 윽' 소리만 내며 그대로 침대 아래로 떨어진다. 그녀는 한 동안 인기척이 없다. 순간 호흡 곤란 증세로 실신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