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최인경기자] 이효리가 패션 화보를 통해 마릴린 먼로를 재해석했다.
이효리는 최근 패션지 '코스모폴리탄' 6월호 화보촬영을 진행했다. 콘셉트는 '2013년 가장 섹시한 미스코리아'. 서울 논현동 뒷골목과 친근한 슈퍼마켓을 배경으로 특유의 섹시 카리스마를 뽐냈다.
이효리는 영화 '7년만의 외출' 속 먼로를 연상시키는 포즈를 취했다. 바람을 이용해 치마를 위로 띄웠다. 탄탄한 구릿빛 피부와 매끈한 다리가 시원하게 드러났다. 팔 위에 다양한 글자와 모양으로 새겨진 타투를 최대한 부각시켜 섹시함을 더 했다.
스타일링과 메이크업은 콘셉트에 걸맞게 강렬했다. 짙은 스모키 아이와 레드립, 흑발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완성했다. 머리를 한쪽으로 넘기고 어깨 너머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특유의 강렬한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풍겼다.
한편 이효리는 21일 정규 5집 '모노크롬(MONOCHROME)' 수록곡 16곡과 타이틀곡 '배드걸(BAD GIRL)'의 스토리버전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오는 22일에는 Mnet '이효리 쇼'를 통해 5집 앨범의 퍼포먼스를 최초로 선보인다.
<사진=코스모폴리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