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칸(프랑스)ㅣ특별취재팀] 사라 제시카 파커는 레드카펫의 여왕이었다.
파커가 14일(현지시간) 0시 30분 제64회 칸국제영화제 기간 중 열린 영화 '무술(Wu Xia)' 첫 공식스크리닝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냈다.
파커는 알록달록한 플라워 프린트 긴팔 롱드레스를 입었다. 이 드레스는 최근 잇(It) 브랜드로 떠오른 레바논 출신 디자이너 '엘리 사브(Elie Saab)의 2011 가을 컬렉션 의상이다.
목선과 허리 그리고 소매 끝에 블랙 레이스가 덧대어져 세련된 분위기가 연출됐다. 드레스 자락이 레드카펫 위에 길게 늘어져 우아했다. 하지만 파커는 킬힐을 신었음에도 불구하고 연거푸 드레스 자락을 밟으며 엉거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빈티지한 느낌의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귀걸이를 착용하여 화려함을 더했다. 머리를 옆으로 여러 번 꼬아서 스타일링한 업헤어는 드레스와 잘 어울렸다.
레드카펫 위에서 취재진들을 향해 다양한 포즈를 취한 뒤 '무술'의 스크리닝이 열리는 뤼미에르 극장으로 들어갔다.
<프랑스 칸=특별취재팀>
글=임근호·송은주·서보현기자
사진=김용덕·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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