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아이를 바닥에 질질 끌고다니는 교사의 모습이 공개돼 논란입니다.

외신 매체 '데일리메일', 'USA투데이' 등 외신은 지난 8일(현지시각) 지난해 10월 켄터키 주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끔찍한 일을 보도했습니다.

워틀랜드 초등학교의 CCTV에선 교사로 일하던 트리나 아브람스(Trina Abrams)는 자폐증을 앓고 있는 엔젤 넬슨(Angel Nelson)의 손목을 붙잡고 복도로 질질 끌고가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혔습니다.

해당 영상을 본 넬슨의 친모는 해당 영상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습니다. 그녀는 "내 아들은 자폐증과 PTSD, 불안 및 우울증을 앓고 있다"며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결과 손목이 붓고 멍이 심하게 들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넬슨은 경찰과의 조사에서 "선생님이 내 손목을 뒤로 꽉 붙잡고 구부렸다"고 말했습니다. "쉬고 싶었는데 계속 일어나라고 강요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아브람스를 곧장 해고시켰고요. 넬슨은 해당 사건으로 큰 트라우마를 겪어 병원에서 심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영상출처=USA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