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히 사라진 눈썹으로 시청자들을 웃게 했던 남학생, 기억하시나요? KBS-2TV '자유선언 주먹이 운다'에 출연했었는데요.

최근 훈훈한 근황으로 네티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폴라리스 아카데미' 측은 지난해 8월 유튜브에 그의 영상을 올렸는데요.

김근수 씨는 고등학교 1학년 당시 짓궂은 장난에 당했습니다. 친구가 눈썹을 민 것인데요. 이에 따져 물어 폭소를 자아냈었습니다.

그랬던 그는 현재 한 뷰티 아카데미 대표가 됐습니다. 학생들에게 강의도 하고 있는데요. 중국에도 진출했다네요.

김근수 씨는 인터뷰에서 "(출연한 게) 고등학교 1학년 때였으니까, 2005년이다. 벌써 13년이 지났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고등학교 졸업하고 뷰티 쪽에 관심을 갖게 되서 공부를 했다. 지금은 아카데미를 설립하게 됐다"라고 전했는데요.

그는 "(당시엔) 콤플렉스였고, 창피했다. 이후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공부를 열심히 했다"라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당시 이왕 눈썹 밀렸으니 재밌게 해보자고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고맙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출처=I폴라리스 아카데미 반영구I수강 및 시술 문의 유튜브, polaris.co_kgs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