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들이 유기견을 데리고 끔찍한 동물학대를 해 논란입니다.

최근 우루과이에 있는 산로렌소라는 도시에서는 연말연시 폭죽축제가 열렸습니다. 이때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는데요.

동물보호단체인 재단 요렌스요렌스 측에 따르면, "입을 크게 다쳐 피를 흘리는 유기견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달려가 보니 입을 크게 다친 개가 고통스러워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단체 측은 바로 다친 강아지를 데리고 동물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지만, 주둥이 부분의 상처가 워낙 심해 다시 완전히 회복할 지는 미지수라고 합니다.

강아지가 입을 다친 것은 소년들의 끔찍한 범행 때문이었습니다. 이들은 배고파하는 유기견을 보자 고기에 폭죽을 끼운 뒤 불을 붙여 던졌습니다.

유기견은 아무것도 모른 채 먹을 것을 물었고요. 그 순간 폭탄이 터지며 사단이 벌어진 것입니다.

당시 범행을 본 목격자는 "폭죽이 터지는 순간 개의 주둥이 부분이 피범벅이 됐다"며 "지금도 그 장면을 생각하면 너무 끔찍하고 소름이 끼친다"고 말했습니다.

또 "폭죽놀이를 하던 소년들은 전부 미성ㄴ면자로 보였다. 아이들을 꾸짖고 싶었지만 너무 잔인한 아이들이라 오히려 내가 봉변을 당할까 말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강아지들은 사람보다 청각이 훨씬 더 발달돼있기 때문에, 같은 소리라도 더 크게 들리는 경향이 있는데요. 때문에 유기견에게 해당 사건은 엄청난 트라우마가 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유기견을 공격한 소년들의 신원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